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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1박2일>을 이끌어온 유호진 PD가 몬스터유니온으로 이적한다.
21일 콘텐츠 제작 업체인 몬스터유니온 측은 “2016년 12월 1일부로 <우리동네 예체능> <1박 2일> 등을 연출해온 유호진 PD가 첫 출근을 한다”고 밝혔다.
몬스터유니온은 지난 6월 설립된 회사로 한류 드라마, 예능 등의 방송 콘텐츠를 기획, 제작을 목표로 하는 업체다. KBS와 KBS 계열사(KBS 미디어, KBS N)가 공동출자했다.
유호진 PD는 앞으로 몬스터유니온에서 새로운 프로젝트 기획에 전념할 예정이다.
몬스터유니온 측에 따르면 유 PD는 11월 말까지 KBS 예능국 업무를 마무리한 후 12월 1일부터 정식 출근한다.
한편 <1박2일>의 부활을 이끈 유 PD는 지난 6월 하차설이 일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유 PD는 “‘하차설’은 사실이 아니다. 프로그램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유일용 PD에게 연출 자리를 넘겼다”고 밝히기도 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