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놀이, 대회법, 상담 등 육아전문 강사가 1:1 지도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맞벌이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가정 내 남성의 역할이 점진적으로 변화하고 남성의 육아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성의 육아지원을 위한 정책방안과 일·가정 사이에서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사업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영유아 자녀를 둔 아빠들의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2016 아빠 육아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1일(월) 밝혔다.
이 교육은 육아휴직 중인 아빠 및 돌봄에 관심 있는 아빠에게 육아전문가를 파견해 육아 궁금증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육아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 과정은 육아교육, 놀이, 코칭, 대화법, 상담 등 아빠들이 원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파견된 육아전문 강사가 1:1로 아빠들을 직접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천구 관계자는 “상당수 아빠들이 자녀 육아 및 돌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빠들의 육아고민을 해소하고 남성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빠 육아교육은 12월 말까지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은 금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팩스 혹은 이메일(gcfc@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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