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금 우수동인 쌍문3동, 창4동 대한적십자사지사장 감사패 수상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대한적십자사에서 올해 적십자 회비 모금에 공이 있는 기관에 수여하는 ‘대한적십자사총재상’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지난 16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도봉.강북희망나눔센터에서는 적십자 회비 모금에 공이 있는 기관, 공무원, 모금위원 등에게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하는 ‘2016년 적십자회비 모금 유공자 표창장 전달식’이 열렸다.
도봉구는 올 한해 243,947천원의 적십자회비를 모금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납부율 2위를 기록하며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도봉구 내 동별 모금 우수동인 쌍문3동과 창4동 주민센터는 대한적십자사지사장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공무원 10명과 모금위원 18명 등 28명은 개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적십자회비 모금률이 높다는 것은 우리 구민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얼마나 깊은지를 보여준다. 참여해주신 구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적십자 회비는 긴급지원 등 소외 이웃돕기에 사용되며 반찬 전달 및 병원 동행 등의 봉사활동에도 쓰인다. 넉넉지 않은 구 살림에도 해마다 적십자회비 모금률 상위권을 차지하는 도봉구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적십자회비 모금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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