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아파트 등 대상 에코마일리지 교육, SNS 등 각종 홍보활동
- 각 동별 경진대회 실시로 선의의 경쟁 유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확대에 주력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6년 하반기 에코마일리지 활동실적 평가’ 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인센티브 1,153만원과 함께,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이번 평가는 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에코마일리지 신규 가입과 에너지 절감, 고객정보 정비, 홍보 실적 등을 합산해 선정했으며, 구는 모든 항목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우수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에코마일리지는 전기, 도시가스, 수도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절약 양만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적립된 마일리지는 전통시장 상품권, 교통카드 충전권으로 교환하거나 아파트 관리비 등에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구는 우선 에너지 절약에 있어 주민참여 확대가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관내 학교 및 아파트, 직능단체 등을 대상으로 에코마일리지 교육을 실시해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SNS 및 전광판 표출을 통한 홍보, 반상회보 게재, 구 홈페이지 배너 게재, 각종 구 주관 행사 진행 시 리플릿, 홍보물 배부 활동 등을 통해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독려했다. 특히 각 동 주민센터별 담당을 지정해 경진대회를 실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확대에 주력해 온 점이 호평을 받았다.
구는 이 밖에 미니태양광 설치, 전기차 보급 확대, LED 조명 교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도시 조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에코마일리지 사업 평가에서 6년 연속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에너지 절감을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덕분이다.”며, “주민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녹색도시 영등포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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