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돈두툼
[서울=일요신문]주성남 기자=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돈두툼’은 특별한 삼겹살을 제공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삼겹살은 고된 하루 끝에 친구와 소주 한 잔 기울이며 함께하는 무난하고 투박한 음식으로 인식돼 왔지만 이곳에서는 삼겹살을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음식점은 모던하고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특징이며 가족이 1차 유통을 하고 있어 고급 품질의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숙성과정을 철저히 지켜 최상의 생고기만을 판매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도축장에서 일주일에 3번씩 고기를 직배송 받아 당일 도축된 고기를 3일 동안 최적의 온도에서 냉장숙성 시킨다. 이러한 숙성 과정은 육즙을 풍부하게 하고 부드러운 생고기를 제공할 수 있게 한다. 이처럼 유통과정에서의 신뢰도 확보, 획일적으로 관리된 고기 제공을 통해 양질의 음식을 서비스하고 있다.
저녁 시간의 주된 메뉴는 삼겹살과 목살, 항정살, 가브리살이며 고기와 잘 어울리는 와인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점심시간에는 돼지숯불구이와 계란말이, 김치찌개, 된장찌개로 구성된 세트메뉴를 판매한다.
업체 관계자는 “방문 고객분들이 식사와 공간의 밸런스가 조화롭다며 새롭고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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