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청 직원 및 중소기업에서 기증한 의류, 신발, 가방 등 판매물품 다양
- 수익금 전액 지역 내 다니엘복지원 기부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26일(토) 9시부터 세무1,2과 직원과 장애우가 함께하는 「행복 나눔 바자회」를 사당역 복개천 서초토요벼룩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4년째 이어오는 「행복 나눔 바자회」는 세무1,2과 직원이 기증한 의류, 신발 등 다양한 물품을 직원과 지적장애인이 2인 1조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인 ㈜청우실업에서도 아름다운 기부에 함께했으며, 수익금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전액 다니엘복지원 장애우들을 돕기 위해 전달된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내곡동에 소재한 다니엘복지원 지적장애우 10명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스스로 물건을 판매하는 사회체험으로 인지력 향상과 이웃 간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장애우 친구들의 해맑은 미소와 직원들의 배려와 봉사의 마음이 함께하여 움츠러드는 차가운 날씨에 따뜻한 사랑이 넘쳐날 예정이다.
남현종 세무1과장은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펼쳐지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서초구의 ’행복한 엄마행정‘을 몸소 체험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정기적으로 바자회를 개최하고 기금을 마련해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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