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코디에 자신이 없는 ‘패알못(패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종영한 드라마 속 코디를 주목하자.
지난 9월 종영한 ‘함부로 애틋하게’ 속 수지와 지난 2008년 종영한 ‘그들이 사는 세상’ 속 송혜교의 코디는 패션에 자신 없는 ‘패알못’의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 준다.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주목받는 새내기 감독 주준영으로 분한 송혜교는 촬영장부터 방송국까지 다양한 장소에 어울리는 목도리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당시 송혜교가 선보인 ‘퍼 목도리’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겨울 스타일링이 돋보였다.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캡처화면.
최근 종영한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열혈 다큐멘터리 PD 노을 역을 소화한 수지 또한 극중 다양한 목도리를 선보이며 리얼웨이 룩을 선보였다.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캡처화면.
종영한 드라마 속 패션이 촌스럽다고 생각하지 말자. 드라마 ‘시크릿가든’은 지난 2011년 1월 종영했지만, 극 중 현빈이 입고 나온 이태리 장인의 트레이닝복은 ‘촛불 집회’에서 여전히 사랑받고 있으니까.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