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짐바브웨 마쇼날랜드주에 사는 28세 남성이 성매매 여성에게 삶은 달걀로 흥정을 시도하다 폭행당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데일리매일 캡처
22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짐바브웨 마쇼날랜드주에 사는 28세 남성이 성매매 여성에게 삶은 달걀로 흥정을 시도하다 폭행당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남성은 당시 매우 가난한 상태였다. 그는 남은 전 재산을 털어 삶은 달걀 2개를 샀고 하나를 입에 넣었다. 그러던 중 그는 성매매 여성을 발견하게 됐다. 이 남성은 여성에게 달려들어 성폭행을 시도하려 했다. 성매매 여성은 그를 강하게 거부했고 그는 성매매 남성에게 “남은 달걀을 줄테니 성매매를 하자”고 요구했다.
삶은 달걀 한 개로 계속해서 흥정을 시도하는 남성의 태도에 화가 난 여성은 근처에 있던 맥주병을 집어 들고 남성을 내리쳤다. 이어 얼굴에 주먹을 날리는 등 남성을 거세게 폭행했다. 여성의 폭행은 남성의 얼굴이 피투성이가 되고 나서야 끝이 났다.
나이지리아 매체 <펄스>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상대에 대한 존중을 모르는 것 같아 한 수 알려줬다”며 폭행의 이유를 밝혔다. 여성은 경찰에 의해 기소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훈 기자 ksangh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