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일부 네티즌들을 통해 정사 장면만 편집돼 인터넷에 소개된 <신설국>은 한동안 ‘유민이 일본에서 촬영한 포르노’라는 오해를 받았던 작품. 하지만 이 영화는 일본 내에서 상당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영화로 1월30일 정식으로 국내 극장가에 개봉된다.
하지만 영화 개봉을 바라보는 상당수 네티즌들의 시선은 그다지 곱지 않다.
<신설국>의 정사 정면이 인터넷에 유출되면서 ‘유민의 포르노’로 오인받았을 당시 유민과 <신설국>의 제작사인 사사쿠라아키라사무소측은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를 포르노로 저하시킨 한국에는 이 영화를 절대 수출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유민과 일본 제작사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은 ‘영화 홍보를 위해 누드 포스터를 촬영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극에 달했지만 최근 유민이 <신설국> 홍보활동 전면 중단을 선언한 후 주춤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