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나사렛국제병원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은 25일 병원 로비에서 보건복지부 2주기 인증의료기관 현판식을 개최했다.
의료기관인증은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평가해 우수성을 공인하는 제도이다. 특히 2주기 인증은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지난 1주기 인증보다 한층 강화된 기준으로 평가 받는다.
나사렛국제병원은 지난 9월 6일부터 9일까지 환자 안전보장 활동 및 지속적인 질 향상 등 13개 분야의 인증 평가를 받았으며 11월 4일 환자가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의료기관임을 인증 받았다. 인증 기간은 올해 11월 4일부터 2020년 11월 3일까지 4년간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강일 이사장, 이순자 병원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이인자 연수구의회 의장, 안영석 인천공단소방서장, 노순호 연수구보건소장, 김창배 건강보험공단 인천남부지사장 등이 함께 했다.
나사렛국제병원은 1년 전부터 인증준비 TFT를 구성해 수 차례 자체평가를 거치며 문제점을 보완하고 각종 시설을 확충했다. 또 재난모의훈련, QI 경진대회, ‘환자 안전의 날’ 행사를 진행하는 등 최선의 준비를 해 왔다.
이강일 이사장은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목표로 실질적인 시스템 개선이 진행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2주기 인증 획득을 계기로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사렛국제병원은 현대의학∙한의학∙통합기능의학을 기반으로 25개 진료과와 15개 전문센터, 45명의 전문의가 진료하는 종합병원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응급의료기관평가와 암 검진평가에서 각각 최상위 등급과 최고점수를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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