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IT전문학교
[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올해 14회째를 맞는 한국IT전문학교 프로젝트 경진대회가 23일 디자인학과정의 순서로 진행됐다.
사전에 예선을 거쳐 통과된 총 9개 팀의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모든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 경진대회는 예년에 비해 높아진 학생들의 실력과 다양한 분야의 작품으로 더욱 풍성해졌다.
9개 팀의 발표 중 장려상 4팀, 우수상 1팀, 최우수상 1팀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코툰 2016’이라는 홈페이지를 만든 유승아 학생 팀이 차지했다. ‘코툰 2016’이라는 작품은 기존 한국IT전문학교에 ‘코툰’을 새롭게 리뉴얼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이트로 변경한 것이다. 한국IT전문학교에는 ‘코툰’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웹툰학과정 재학생들의 작품을 연재해 왔다.
디자인학과정의 작품을 심사한 한 교수는 “작품에서 완성도를 향해 끈질기게 고민한 흔적이 보였다”며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지켜봐 온 결과, 팀원들이 서로 격려하고 협동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디자인학과정 경진대회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IIE STAR와 손잡고 개최한 웹툰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IIE STAR의 이재원 부사장이 참석해 시상을 진행했으며 대상을 수상한 봉은형 학생을 포함해 모든 수상 학생들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장학금 지급과 웹툰 작가 데뷔의 기회도 제공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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