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 3일부터 2월 2일까지 구청, 동 주민센터, 도서관 등에서 근무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겨울방학 기간에 사회 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 2016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오리엔테이션
모집인원은 총 50명으로 취약계층의 구정 아르바이트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15명을 특별 선발하고, 일반 대학생 35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며, 신청 자격은 접수 시작일인 28일 기준 노원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소재 전문대 이상의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단 사이버대학 및 방송통신대학, 대학원생, 각종 전문학교, 제적생 등은 이번 모집에서 제외된다. 아르바이트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내달 14일 오후 2시 노원구청 자치행정과에서 전산 추첨으로 선발한다. 선정자는 오후 3시부터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은 내달 14일 오후 3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구 홈페이지에 아르바이트 참여여부를 최종 등록하면 된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3일부터 2월 2일까지 주 5일 근무이며, 1일 5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시간 별도)씩 구청 또는 동 주민센터, 도서관 등에서 근무한다. 급여는 중식비를 포함해 1일 39,350원이다.
아르바이트생은 행정사무지원, 민원안내, 자료정리 등 행정사무 보조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근무기간 중 구청에 설치된 심폐소생술 교육장에서 심폐소생술 실습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도 진행한다.
김성환 구청장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구정을 체험하는 아르바이트는 학생들에게 근로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아르바이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사회생활에 필요한 경험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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