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된 자원의 24시간 효율적 운영 및 직접적인 시민 편의 제공 평가 받아
- 당초 계획보다 하루 빠른 11.26(토) 밤부터 8개 노선에 15대 증차 운행
- 서남권 노선 N65번은 계획대로 11.27(일)밤부터 운행 예정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는 ‘올빼미버스 운영’ 사업이 11월 24일(목)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머니투데이의 공동 주최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226개 기초자치단체가 제출한 총 90개의 지방자치 혁신사업 중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각 분야별 실무 전문가의 3단계 평가를 통해 최종 12개의 후보를 선정하였다.
이달곤 심사위원장(전 행정안전부장관)은 한정된 자원을 24시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혁신방안이자 시민에게 직접적인 편의를 제공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는 심사평을 했다.
서울시 올빼미버스는 심야시간대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심야전용버스로 13.4월 시범운행이후, 현재 8개 노선에 47대를 평균 40분 배차간격으로 운행중이다.
‘13.9월부터 ’16.9월까지 총 8,329천명이 올빼미버스를 이용하였으며 하루 평균 7,477명(대당 161명)이 이용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11.27(일)부터 예정되었던 도심경유 6개 노선의 11대 증차 운행을 하루 앞당겨 11.26(토) 밤부터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11.26.이후 올빼미버스 운행노선 현황
서울시의 이번 계획은 11.26(금) 대규모 도심집회에 참가할 시민들의 귀가 편의를 위해 버스업체와의 협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총 증차 규모는 8개노선 15대로 증차를 통해 현재 40분대인 배차간격을 30분 이내로 단축하고, 집회 종료 후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새벽 1~3시에는 최소 배차간격인 25~30분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제1회 지방자치 정책 대상은 그동안 올빼미버스를 이용해 주신 시민들께서 주신 상으로 이해하고, 앞으로도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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