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계양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24일 부평도호부청사 전시실 개관식을 갖고 전시실 운영을 시작했다.
부평도호부청사는 현재의 계양구와 주변 여러 지역을 관할하던 조선시대의 지방행정관청으로 남아있는 관아 건물 1채가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됐다.
계양구는 지난해 낡고 부서진 건물을 대대적으로 수리한데 이어 올해는 내부에 부평도호부의 의미와 역사적 변천, 복원정비계획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실 설치를 진행해 이날 개관과 더불어 일반에 개방했다.
계양구는 전시실 관람을 통해 부평도호부의 역사와 문화유산의 의미를 쉽게 체감할 수 있어 초중등 학생과 문화재 탐방객,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월 22일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하며 오전은 예약관람, 오후는 자유관람이 가능하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