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숙 기자 =지난 5월 26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정의화 국회이장이 이사장을 맡은 싱크탱크 사단법인 ‘새한국의 비전’ 창립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번 회동은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며 박 전 의장을 비롯해 김수한, 김형오, 정의화 등 여권 출신 의장들은 물론 김원기, 임채정 등 야권 출신의 의장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번 회동에는 중요한 자리인만큼 전직 총리 등 원로 정계 인사들도 참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홍구, 고건, 한승수 전 총리와 조순 전 서울시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정치권에선 탄핵 추진을 두고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다룬 박 전 의장과 고 전 총리의 입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회동에서 도출된 원로들의 의견은 박근혜 대통령에 전달될 것으로 보이며 이와 별개로 혹시 모를 국정 공백과 관련한 의견도 도출될 예정이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