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촬영과 메이크업 모두 바르게살기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져
- 지역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문화 확산되길 기대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 내곡동(동장 최형순)에서 오는 28일(월), 어르신들이 오래도록 건강하게 사시기를 바라며 내곡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주관 「어르신 건강기원 장수사진 전달식」을 개최한다.
동에 따르면 염곡·내곡·신원동에 거주하는 70세이상 독거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 후 액자에 넣어 전달할 예정이다. 촬영과 메이크업 모두 바르게살기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차량 이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영정사진이 필요하지만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사진 촬영을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독거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덜어 드리고자 진행하게 됐다.
최형순 내곡동장은 “평소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함께 먼 훗날 사용될 사진을 찍어주면서 장수를 기원했다.”며 “앞으로도 분기별로 행사를 진행해 지역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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