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이청연 인천교육감이 ‘2016년 2회 인천혁신교육 한마당’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2016년 2회 인천혁신교육 한마당’이 26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민주적인 학교문화’, ‘창의적인 교육과정’, ‘존중과 배려의 생활교육’, ‘학부모 참여와 협력’ 등 소주제로 20개교의 ‘행복배움학교(인천 혁신학교)’를 비롯해 초중고에서 실천된 다양한 혁신 사례들이 제시됐다.
이어 16개의 강의실에서는 ‘학생성장 평가’, ‘배움중심 수업’ 등 6개 영역에서 워크숍이 진행되고 ‘어린이 놀이’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강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교원, 학부모, 시민, 학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혁신교육에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동래 교육혁신과장은 “행복배움학교의 선도적인 혁신 사례들이 쌓이고 있다. 오늘의 한마당이 앞으로 모든 학교에서 구체적인 교실의 변화, 수업의 변화, 학교 문화의 변화로 이어지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연 교육감은 “혁신교육의 가치는 보편적인 가치다. 누구나 존엄하고 자율적이며 공공성의 소중함을 아는 민주시민을 육성하는 것이 혁신교육의 목표”라면서 “질문과 토론이 살아있는 교실에서 미래형 학력과 민주시민의 역량을 키워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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