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부민병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서울부민병원(병원장 정훈재)은 26일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부민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 음악회는 의술과 예술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는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행복한홈스쿨 등 전국 4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하는 행복한 꼬마음악가 프로그램 참여 아동 중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유명한 영화 음악 주제곡인 스타워즈와 사운드오브뮤직의 주제가부터 아리랑에 이르기까지 아름답고 웅장한 선율을 선사했으며 환자와 내원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악회 후에는 단원 및 인솔 선생님과 오찬을 함께 해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의미를 더했다.
서울부민병원 정훈재 병원장은 “병상 생활에 지친 환자 및 보호자, 인근 지역민들과 함께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며 “이번 나눔 음악회에 함께한 모든 분들이 몸과 마음에 여유를 가지는 따뜻한 겨울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부민병원은 지역민을 위한 건강교실, 나눔 의료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기아대책, 스포츠닥터스 등 국제적인 단체와 협력을 맺고 국내외적인 소외계층 의료 지원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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