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활동, 어린이집 지도 점검, 위촉직 여성위원 비율 등
지표에서 만점 획득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인 ‘2016 여성․보육정책분야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3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시는 올 1월부터 9월까지 ‘실질적 성평등 구현’과 ‘보편적 돌봄체계 구축’ 2개 분야 5개 항목 11개 지표를 평가했다.
금천구는 이중 성별영향분석평가 신규과제 발굴, 공무원 성인지교육, 위촉직 여성위원 비율,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활동,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성매매 방지 인식개선 교육, 어린이집 지도점검 등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 동안 금천구는 여성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안전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여성안심택배, 안심귀가스카우트,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성매매방지 인식개선 활동 추진,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여성정책 사업을 역점 추진했다.
특히, 여성공동체활성화 공모사업을 유치해 여성이 당당한 세상, 여성이 행복한 금천을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통반장 성인지 교육,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 등 금천구 여성의 인권향상을 위한 인식개선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구는 앞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여성가족정책 분야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여성정책 사업이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여성 안전 등 기존의 전반적인 여성정책의 내실을 기하면서 여성이 사회, 문화, 정치적으로도 앞서서 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안전을 높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금천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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