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미용예술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인공임신중절예방 교육.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구보건협회 경기지회(회장 민경원)는 인공임신중절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인구보건협회 경기지회는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통해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하고 건강한 계획임신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2016 인구보건협회 인공임신중절 예방 교육(청춘은 책임이다)’을 진행하고 있다.
`청춘은 책임이다`란 제목의 이번 교육은 썸탈 때, 연애할 때 필요한 것들, 계획임신의 개념, 생명존중에 대한 가치와 더불어 사랑에도 에티켓과 책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장소는 △의정부(경기미용예술고) △부천(상동고) △수원(창현고) △군포(용호고) △성남(야탑고) △용인(서원고) 등 경기도 내 다양한 지역에서 12월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인구보건협회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인구보건협회 경기지회 박종렬 본부장은 “우리 사회는 생명경시 풍조로 인해 인공임신중절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산되고 청춘 자신이 자신의 젊음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계획임신에 대한 개념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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