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 이하 산단공)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윤동민)는 29일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우수기업을 방문하는 ‘행복기업 투어’의 2016년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세명컴퓨터고등학교 학생 26명과 함께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내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체인 ㈜비욘트테크를 방문해 기업설명 및 현장투어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행복기업탐방은 교육부와 함께 진행하는 산단공의 ‘취업탐색 행복기업 어울림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에 대한 인식개선과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 취업인식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
산단공 서울지역본부는 2016년 한 해 특성화고 재학생이 전공 매칭 기업을 방문해 진로를 탐색하는 ‘진로탐방’ 3회, 중소기업 인식제고를 위해 특성화고 취업담당교사가 기업을 방문, 실무역량을 교류하는 ‘산학협력’ 1회를 개최함으로써 총 109명에게 생생한 산업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진로탐방은 서울전자고-의료기기 제조기업((주)청우메디칼), 서울문화고-애니메이션제작기업(동우에이앤이(주)), 세명컴퓨터고-소프트웨어 제조기업((주)비욘드테크))에서 진행해 전공분야를 매칭, 학생들에게 미래 직업에 대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산학협력은 서울시교육청 및 특성화고 취업담당 교사-씨앤엠로보틱스(주)에서 진행됐으며 기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TPA 듀얼공동훈련센터를 방문해 정부의 인력양성사업현황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
산단공 서울지역본부 윤동민 본부장은 “행복기업 투어 사업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에게 주도적인 진로탐색기회를 제공하고 산업단지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줬다”며 “단발적인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산업단지에 젊은 인력이 대거 유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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