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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가수 상추가 ‘안마방’ 논란 후 4년만에 심경을 털어놨다.
마이티마우스 멤버 상추는 최근 진행된 bnt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연예사병 시절 ‘안마방’ 출입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상추는 “그 일이 있고 난 후 솔직히 세상이 끝난 줄 알았다. 안 좋은 생각까지 할 정도로 너무 힘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군대 안에 있으니깐 어떻게 내 입장을 말할 수 있는 상황도 되지 않았고 너무 답답하더라. 전역 후에도 항상 마스크 뒤에서 숨어 살았고 그 흔한 식당도 가지 못했다. 하지만 벌써 4년 전 일이다. 조금씩 바뀌어가는 내 모습을 보면서 신기하고 놀랍더라. 정말 시간이 약이었다”고 전역 후 생활을 전했다.
당시 CCTV 검증을 통해 사실이 아니라는 것으로 확정이 되자 상추와 세븐은 행복해서 서로 껴안았다고 한다.
상추는 “분명 군인 신분으로 돌아다닌 것은 잘못이고 너무나도 죄송하다. 하지만 아닌 부분은 아닌 것이라고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심정인데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기사가 나가도 사람들이 믿지 않으니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더라”고 힘겨웠던 일을 고백하기도 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