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동승 의원
서울 동북부 지역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면목선 경전철은 2007년 12월 민간사업자인 포스코건설이 최초 제안돼 밑그림이 그려졌다. 2011년 7월 제3자 제안공고를 통해 제안서를 평가했으나 규정 점수 미달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하지 못했다.
이후 2015년 9월 재공고를 했으나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가 없자 올해 1월 서울시가 민간투자사업방식을 변경하기에 이르렀다.
김 의원은 “서울의 대표적인 교통취약 지역인 중랑구에 면목선 경전철의 조속한 착공이 필요하다”라고 말하고, “지지부진해 있는 경전철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는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라“라고 주문했다.
지하로 건설될 면목선 경전철은 청량리(1호선)-전농동-장안동-면목(7호선)-망우동-신내(6호선, 경춘선)를 잇는 9.05㎞ 노선이다. 정거장은 1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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