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무예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 잘 지켜주길.”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의회 김경자 의원(국민의당, 강서2)은 지난 27일 동덕여자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회 대한민국전통무예 문화예술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참석한 시민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울시의회 김경자 의원
‘삼국통일을 이룩한 화랑무예’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통문예와 문화예술의 장점에 대해 널리 알리고, 한국의 우수한 문화예술은 민속경기이자 하나의 놀이로서 즐기고 옛것을 계승 발전시키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화랑무예본국검전승대제전과 함께 진행되었는데, 이는 고조선부터 내려온 동양은 물론 세계 최고(最古)의 검법인 동시에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유일무이한 민족전통 검법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전국 200여 곳의 전수관과 동아리에서 동호인들이 수련하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세계 각국은 자국의 얼과 정신이 깃든 전통무예를 새롭게 인식하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려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라고 말한 뒤 “특히, 오늘 열리는 대회는 대한민국 전통무예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무예인들 뿐 아니라 무예를 아끼는 분들 역시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길 바란다.” 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번 대회를 준비한 (사)대한본국검협회, 대한전통무예진흥회 그리고 한국문화예술인총연합회 이하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무엇보다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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