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생활수급가정 등 우선 선발자 포함해 총 60명 선발 예정
- 2017년 1월 9일부터 2월 8일까지 구청·보건소·동주민센터 등에서 근무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구정업무 체험과 학비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 선발된 대학생 아르바이트생들이 본격적인 업무 시작 전에 차성수 금천구청장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선발인원은 일반 선발자 42명과 우선 선발자 18명 총 60명이다. 올해 선발인원은 작년보다 20명이 증가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12월 5일(월)까지 금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접수 시작일(11월 28일) 현재 주민등록상 금천구에 거주하는 국내 소재 대학 재학생이며 공개전자추첨 방식으로 선발한다.
우선선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차상위가정·장애인 본인과 자원봉사 우수자(대학 진학 후 50시간), 자녀 3명 이상의 세대(주민등록상 동일세대) 및 북한이탈주민 대학생이며 아르바이트 선발 시 우선 기회가 제공된다.
단, 2015년 겨울방학 이후 근무 경험자, 예비대학생, 대학원생, 휴학생(복학예정자 포함), 방송대생, 사이버대생 등은 제외된다.
근무조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일 5시간, 주 5일 근무가 원칙이며 2017년 1월 9일(월)부터 2월 8일(수)까지 구청·보건소·동주민센터 등에서 민원안내, 행정사무 보조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급여는 중식비를 포함해 1일 36,300원이며 주휴수당, 연차수당을 포함해 모두 근무하는 경우 약 94만원을 받게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구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사회생활에 필요한 경험을 쌓고 학비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 마을자치과(2627-105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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