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프로그램 정보 공유하는 자리,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30일(수) 오후 2시 서초구청에서 녹색 생활실천을 위한 ‘1동 1특화 사업 추진 결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구는 지난 4월부터 푸른 서초 환경실천단과 함께 녹색생활 실천을 주변에 확산시키기 위해 각 동별 실정에 맞춰 계획을 세우고 에너지 절약, 자원재활용 등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 발표회에는 푸른서초환경실천단원 150여명이 참석해 EM 친환경 체험교실 운영,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퇴비, 폐의약품 수거, 업사이클 프로그램운영, 소형 폐가전 수거, 폐유 활용한 비누만들기, 커피컵 모으기 등 그동안 실천한 친환경 활동사례를 발표한다.
구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들끼리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프로그램 정보도 공유하며 2017년에는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자 한다.
구 관계자는“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들이 주도하는 환경실천 사업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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