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훈 의원 “살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어갈 것”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1)이 29일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한 ‘2016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광역의원’에 선정되었다.
이정훈 의원은 관심교통유발부담금 현실화로 교통량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조례 개정,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승용차요일제 내실화에 앞장섰고, 서울시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의 의정활동을 통해 환경분야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서울시내 학교의 83%가 석면 위험에 노출되었음을 밝히고, 석면 대책을 위한 장기계획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석면 위험으로부터 안전해지도록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같은 이 의원의 노력이 서울시교육청의 석면대책 정책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도 받았다.
아울러 녹지가 부족한 학교에 녹지를 확충하고, 학생들의 자연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휴공간을 찾아 생태공간으로 조성하는 에코스쿨 조성사업(학교공원화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서울시의원 중 최다학교에 에코스쿨 조성사업을 시행한 성과를 거두었다.
2015년 예산 4억원을 투입하여 4개 학교에 에코스쿨을 조성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8개 학교에 11억 2천만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진행하여 도시생활로 자연과 친하기 어려웠던 지역주민들에게도 각 학교의 에코스쿨이 쾌적한 녹색쉼터로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정훈 의원은 “2015년 환경디딤돌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환경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은 더욱더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며 “서울시 교통환경, 대기환경, 학생 안전 등 환경의 범위를 넓게 보고 꾸준한 노력을 하여 살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지난 10월부터 전국 256개 지방의회에서 활동 중인 3천500여 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정책 최우수 광역의원 17명과 기초의원 20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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