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주민센터에서 실시한 폐지수거 어르신 생활실태조사 바탕으로 대상자 선정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폐지를 수거해 생계를 이어가는 저소득 어르신에게 동절기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 폐지수거 어르신 대상 동별 순회교육 모습
연료 소모량이 집중되는 12월부터 2월까지 매월 7만원씩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난방비를 지원하여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11월 동주민센터에서 실시한 폐지수거 어르신 생활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총 63세대를 선정하였으며 조사가 진행 중인 23명 어르신에 대해서도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원에 앞서 동절기 폐지수거 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낙상 등의 안전사고 예방법과 난방비 지원, 복지 서비스 안내 등을 내용으로 한 동별 순회교육을 12회 실시하였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난방비 지원을 통해 겨울나기가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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