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낙정 | ||
최 전 장관은 ‘강금실 장관의 기지와 재치’라는 소제목의 글에서 장관으로 임명되던 날 강 장관이 난을 보낸 에피소드와 당일 국무총리 만찬에서 있었던 기억을 회상했다.
최 전 장관은 이 책에서 “국무총리 만찬 도중 (나의) 장난끼가 발동, 강 장관에게 ‘큰일났습니다. 우리 비서들은 난을 보낸 강 장관이 저를 좋아한다고 오해하고 있습니다’라고 농담을 건네자 강 장관이 ‘오해가 아니고 사실인데 어떡하죠’라고 멋지게 받아쳤다”며 강 장관을 매력 있는 여자로 호평했다.
이밖에 최 전 장관은 해수부 장관 재직 시절 목포대학교, 교원대학교 강의 발언 파문, 장관 경질 및 지난 4·15 총선 낙선 당시 심경,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