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섯 수녀의 배꼽 잡는 병원비 마련 프로젝트, 노래와 춤, 연기, 교훈까지 가득 담아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3일(토) 오후 2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족 뮤지컬 ‘어린이 넌센스’를 공연한다.
연말을 맞이해 기획한 이번 공연은 25년간 관객들에게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뮤지컬 ‘넌센스’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작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어린이 넌센스’는 미국의 한 수녀원에서 식중독 사건으로 동료 수녀들이 입원하자 병원비 마련을 위해 벌이는 흥미진진한 장기자랑 무대로 다섯 수녀가 노래와 춤, 인형극 등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어린이 뮤지컬답게 발레, 퀴즈, 교훈이 담긴 이야기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을 배치하면서도, 오리지널 ‘넌센스’ 공연 배우들이 출연해 전문 배우들의 역량을 느낄 수 있다.
공연은 24개월 이상 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하면 된다. 관람료는 R석 10000원, S석 8000원이다. 기타 공연 관련 문의는 강북구청 문화체육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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