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 노을의 두 번째 창작 뮤지컬
- 독산동 우시장에서 탄생한 약자들을 보호하는 이름 모를 영웅의 이야기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역을 대표하는 명물 우시장을 배경으로 한 창작 뮤지컬 ‘독산동 우시장’을 오는 9일(금)과 10일(토) 이틀에 걸쳐 금나래아트홀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독산동 우시장’은 독산동 우시장에서 살아가는 정겨운 상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서민들의 애환과 행복을 보여주려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약자들을 보호하는 이름 모를 영웅의 모습을 그린다. 가까운 곳에 살고 있으면서도 바로 자기 주변의 사람들에 관심을 기울이고 또한 그들을 돌볼 줄 아는 행동에 주목한다.
‘독산동 우시장’의 강재림 작가는 “우리 주변에서 남 몰래 봉사하고 희생할 줄 아는 아저씨, 일명 ‘아재들’의 모습에 주목해서 이 극을 착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뮤지컬은 2016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노을이 뮤지컬 <한정담>에 이어 두 번째로 내놓는 창작뮤지컬이다.
공연 시간은 12월 9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10일(토) 오후 3시, 7시로 총 3회 공연한다. 관람 요금은 무료이며 공연당일 선착순 입장하여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과나 금나래아트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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