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정서진중앙시장은 지난달 25일 정서진 중앙시장 4구역 일원에서 ‘김장철 맞이 노을장터’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정서진중앙시장, 정서진중앙시장문광형사업단이 주관하는 문화관광형시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장철 맞이 노을장터에서는 김장을 위해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김장재료와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가세일이 진행돼 알뜰 김장을 준비하는 주부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와 함께 김장준비로 힘든 주부들이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각설이 공연과 키다리 삐에로 공연을 비롯해 시장 상인회가 준비한 경품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정서진 중앙시장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주부들의 인기를 끌었다.
한편, 노을장터는 정서진중앙시장에서 진행하는 특가세일 행사로 지난 7월 진행한 행사가 기대 이상의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킴에 따라 김장철 맞이 행사로 다시 한 번 열렸다.
노을장터를 이용한 고객들은 “원산지 표시가 정확해 믿을 수 있어서 좋다”, “신선도와 품질이 탁월해 맛있는 김장이 될 것 같다”, “상인들 인심도 좋고, 재래시장이지만 전용쿠폰이나 공동배송, 전화 장보기 같은 서비스도 잘돼 있어 너무 편리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서진중앙시장 김해영 상인회장은 “김장철을 맞아 정서진중앙시장을 이용해주신 많은 고객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라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철 맞이 노을장처를 찾아주시고 정서진중앙시장을 사랑해주신 고객 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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