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방송 캡처.
[일요신문] 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의 4년 전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5일 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촛불시위를 4년 전에 예언하고 트럼프 당선을 1년 2개월 전에 예언한 허경영”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실제로 허 총재는 지난 2012년 12월 27일 방영된 인터넷미디어 위키트리의 방송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미래를 예언했다.
허 총재는 ”이 정국이 5년을 가지 못할 것“이라면서 ”3년차부터 레임덕이 생기고, 3~4년 안에 대선이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생이 혼란해지고, 국회에서는 법안이 통과되지 않아 공약이 지켜지지 않을 것이다. 국민들은 들고 일어나고 촛불집회가 일어나게 된다”며 촛불시위를 언급하기도 했다.
허 총재는 “이를 대통령이 개헌 정국으로 덮으려 할 것”이라고 말하며 현재 상황과 유사한 예언을 했다.
해당 영상은 4년만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며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네티즌들은 “허경영이 무당이네” “허경영 대단하다” “그때는 몰랐는데 허경영 말이 맞는 말이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