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달 14일 서구 방문에 이어 7일 두 번째로 시 공무원 20여명과 함께 중구 직원 월례조회에 참석, 중구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300만 인천시대를 맞이해 인천시와 군구가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인천시민 모두가 만족해 하는‘시민행복 행정’을 함께 구현해 나가자고 다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유정복 시장은 “중구는 1883년 개항이후 최초로 도시화된 지역으로 개항기 문화유적이 산재하고 인천항, 인천국제공항, 월미도,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등 관광자원이 풍부해 세계적인 해양 관광도시로서의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면서 “인구 300만 인천시대를 맞이해 ‘우리는 인천’이라는 공통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 국가 성장을 견인할 핵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민선 6기 후반부에는 인천주권시대 개막을 위해 5대 인천주권 찾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시민행복 체감지수’를 높이는데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날 월례조회 종료 후 중구 5급이하 공무원 15명과 오찬 간담회 시간을 마련하고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홍섭 중구청장도 함께 참석한 인천시 공무원 20여명과 중구 주요현안 해결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인천시는 나머지 군구도 희망하는 순으로 방문해 시와 군구간의 협력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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