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자랑에 나선 손자.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두형)는 최근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에서 지역 내 저소득 조손가정을 위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하는 내리사랑 손주사랑 행복플러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에게는 또래 활동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사회성을 길러주고 조부모에게는 무화체험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행복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서로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가족이 함께 하는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조부모는 영화관람 및 원예치료로 힐링의 시간을 가진 반면, 아이들은 메디컬테마파크 내 어린이 테마파크 시설인 ‘밸런스파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에서는 ‘우리 손자·할머니·할아버지 자랑하기, 서로에게 사랑해요라고 표현하기’ 등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는 “오랜만에 손자와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이런 시간을 준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했으며 서구청,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시니어타운 마리스텔라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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