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인기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한 사람은 CF모델 겸 탤런트 전지현.
전지현은 ‘결혼설’ 파문을 딛고 공식적으로 연예 활동을 재개함에 따라 네티즌들이 폭발적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국내 연예 활동이 아직은 부담스러웠던 탓일까. 그가 공식 행보를 재개한 것은 일본 언론들과의 인터뷰였다.
공백 끝에 활동을 재개해 관심을 끈 또 다른 인물은 6인조 댄스그룹 신화.
신화는 최근 7집 음반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네티즌들은 신화의 멤버 중에서 그동안 연기자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에릭에게 집중적 관심을 보였다. 에릭은 광고주가 뽑은 최고의 CF모델로 선정되기도.
탤런트 한예슬은 각종 호재가 잇따라 터지면서 주목받았다.
오는 31일부터는 얼짱 출신 탤런트 박한별의 뒤를 이어 SBS의 인기프로그램인 <생방송 SBS 인기가요>의 MC를 맡을 예정. 지난 10일에는 서울 대학로에서 자신의 공식 팬클럽 ‘아이리스’ 창단식을 가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어느새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다 다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사람도 있었으니, 바로 동아건설 전 회장인 최원석과 야구선수 감사용.
최원석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유는 갑작스런 소송 때문이다.
동아건설 파산관재인이 그가 회사 돈으로 이혼한 전 부인에게 위자료를 지급했다고 주장,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면서 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현역시절 누려보지 못한 인기를 이제야 누리고 있는 사람도 있다.
1982년 삼미슈퍼스타즈에 입단, 사상 첫 아마추어 출신으로 프로 야구선수 생활을 지낸 감사용이 주인공. 감사용은 그를 모델로 한 영화가 상영되면서 운동선수 검색어 부문 1위에 올랐다.
정치권에서는 정기 국정감사의 여파로 문희상 의원이 1위에 랭크됐다.
문희상은 최근 국정감사의 ‘핫이슈’로 떠오른 국가기밀 유출 논란에 대해 “국가기밀이 누출된 것이며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김대중 정부시절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 당시 사건의 핵심인물로 꼽힌다.
일반 사회 부문에서는 지난 9일 결혼식을 올린 MBC 앵커 김주하가 1위.
미시탤런트 이상아는 모바일로 선보인 ‘누드 인기’로 지난주 인기 급상승 인물에 선정됐다.
지난 80년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였던 이상아는 현재 2차 누드화보 촬영을 위해 태국에 머물고 있다고.
[자료제공: 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