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미래장학회, 2007년 설립해 800여명 학생에게 11억5천만원 지원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의 멘토와 멘티가 한 자리에 모였다.
▲ (재)금천미래장학회가 지난 5일(월) (재)금천미래장학회 제10기 장학생으로 선정된 멘토링 장학생과 자기주도꿈이룸 장학생이 참여하는 멘티-멘토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재)금천미래장학회가 지난 5일(월) 제10기 장학생으로 선정된 멘토링 장학생과 자기주도꿈이룸 장학생이 참여하는 멘티-멘토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수) 밝혔다.
멘토링 장학사업은 (재)금천미래장학회에서 청소년의 꿈을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멘토가 되어 주는 사업이다. 또 자기주도꿈이룸 장학사업은 자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성적향상, 예술, 체육, 기타 분야에 자기주도적인 자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 할 의지가 있는 중·고등학생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순히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차원이 아니다. 사회적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사회지도층과 기업인들로 구성된 멘토단의 교육적·정서적 지지 등 다방면의 장학 지원을 통한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다. 올해 5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자기주도꿈이룸 장학생은 중·고등학생 18명이 선발돼 연간 180만원을 지원받았다. 멘토링장학생은 고등학생 5명이 선발되어 연간 150만원을 지원받았다.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과 능력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금천미래장학회는 장학사업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 설립됐다. 약34억 여 원의 기금으로 지난 10년간 80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11억 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의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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