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충청북도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충북도 수질관리과는 영동군과 괴산군이 전국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하수도분야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9일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환경부와 한국상하수도협회 주최로 열리는‘2016년 하수도 연찬회‘에서 환경부장관의 우수기관 인증패와 포상금(영동군 2000만원, 괴산군 1000만원)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전국 공공하수도관리청을 대상으로 환경부·한국환경공단·지방환경청·한국상하수도협회가·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하수도 정책, 운영 등 2개분야 27개 항목을 평가했다.
충북영동군은 하수처리인구 5만명 이상 20만명 미만 63개 지자체 중에서 방류수질을 기준 이내로 양호하게 관리하는 등 하수처리 효율과 방류수질 개선, 하수처리시설 가동률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괴산군은 원주지방환경청 관할 23개 지자체 중에서 탁월한 하수도 처리능력 향상이 높게 평가됐다.
이같은 노력으로 하수도분야 종합평가에서 영동군은‘최우수기관’, 괴산군은‘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도 정인성 수질관리과장은“이번 평가를 계기로 하수처리능력이 더 향상될 수 있는 개선방안을 수립하여 도민들의 보건환경 향상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농어촌지역의 공공하수도 보급이 확대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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