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가정 전기시설 관리가 어려운 재난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전기기설 무료 방문 점검 및 교체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총 1084가구 대상으로 지난달 22일 시작해 독거노인, 조손세대, 가정위탁세대 등 현재까지 총 20가구에 대해 실시를 완료했다.
이번 서비스는 누전차단기, 콘센트, 전등 등의 불량 및 고장 여부 점검과 노후·불량 설비가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정비·교체하고, 안전한 전기 사용법과 전기로 인한 화재 및 감전 예방 등 안전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대상 가정에 안내 및 홍보물을 발송하고, 전읍면동 주민센터 담당자를 통해 많은 소외계층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희망 가정은 도로과와 민원상담콜센터 또는 해당지역 주민센터에 언제든지 무료 점검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김해시 도로과 관계자는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전기로 인한 재해 예방과 인명과 재산 보호로 저소득층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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