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직소 퍼즐은 웬만한 인내심과 끈기 없이는 완성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크기까지 거대하다면 완성하기도 전에 지레 겁부터 먹기 마련.
하지만 직소 퍼즐의 달인 앞에서는 이런 고민은 하지 않아도 좋다. SNS 사이트 ‘레디트’의 사용자(manne0708)인 덴마크의 여대생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최근 그녀가 완성한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크기의 직소 퍼즐은 무려 4만 320개의 조각으로 이뤄진 대형 작품이다. 길이 680cm에 너비 192cm로, 모두 10개의 디즈니 만화 장면으로 구성돼 있다. 크기도 크기이지만 소요된 시간 또한 놀랍긴 마찬가지다. 그녀가 퍼즐을 완성하는 데 걸린 시간은 460시간, 즉 19일 정도다.
사실 그녀의 대형 직소 퍼즐 도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5년에는 3만 3600개의 퍼즐 조각으로 이뤄진 작품을 완성한 바 있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