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진출입 현황. 자료=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동대구역과 접속된 성동고가차도와 확장·정비된 신암남로가 12일 새롭게 전면 개통된다.
대구시 건설본부에서 추진 중인 성동고가차도는 동대구로 동부로, 신암남로를 연결하는 고가차도로 동대구역을 기준으로 동편은 동대구역 동고가교, 북편은 동대구역 북고가교로 도로 명칭이 확정될 예정이다.
동대구역 동고가교는 동대구역 1번 출입구와 연결돼 있으며, 동대구역 쪽에는 25면의 택시승차장이 설치돼 있어 구 동부정류장 방면, 경산·영천방면으로 이동할 수 있고, 동대구역 건너편에는 22면의 택시승차장이 설치돼 있어 큰고개오거리, 파티마병원 방면으로 각각 이동할 수 있다.
동대구역 고가교와 연결돼 있는 동대구역 북고가교는 왕복 3개 차로 중 1개 차로는 파티마병원 방면 우회전 전용차로, 1개차로는 동대구역 동고가교(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신세계백화점 방면) 방면 우회전 차로, 중앙 1개 차로는 택시 대기(45대) 차로로 설치해 동대구로 교통을 분산시키고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동대구역 북고가교 하단 신암남로는 동대구역 6번 출입구에서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계단 등을 이용해 접근할 수 있으며, 동대구역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 사이에 29면의 택시승차장을 설치하고, 삼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시내 어느 방면으로든 진행이 가능토록 했다.
신설된 성동고가차도(동대구역 북고가교 및 동고가교)와 신암남로에는 택시승차장을 추가로 설치하고, 삼거리 교통체계로 개선했다.
동대구역으로 집중되는 차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기존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된 택시승차장 보다 이동거리를 단축하고, 어느 방면으로도 차량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또, 복합환승센터 개장에 대비해 동대구역네거리~환승센터 서편 진입로 구간(L=200m)은 왕복 10차로를 확보, 환승센터 진출입에 따른 지장을 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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