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강화교육지원청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전태일)은 6~7일 고인돌체육관에서 ‘강화두레자유학기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만나자 강화를! 꿈꾸자 미래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번 축제는 ‘강화두레자유학기제 미래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468명의 미래마을 작품 전시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공연으로 채워졌다. 강화군청, 학생교육원 등 6개 기관의 협조를 받아 미래핵심기술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체험코너도 마련됐다.
‘강화미래마을 프로젝트’는 1학년 학생이 미래핵심기술을 학습할 수 있도록 전체 중학교를 3개의 권역으로 편성해 운영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VR고글, 홀로그램, 3D프린터, 드론, 사물인터넷, 강화적층지형도, 적정기술, 무인자율자동차 등 8대 미래핵심기술을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미래핵심기술에 대한 역량과 더불어 학생들은 20년 후에 자신이 살아갈 미래마을을 주제로 활동하며 협업능력과 의사소통능력, 비판적사고, 창의력 등 미래역량도 함께 키워왔다. 뿐만 아니라 자유학기제 자율동아리활동 및 교과융합수업을 통해 미래마을을 설계하고 작품을 만들며 자신의 잠재된 역량을 깨우고 발휘하는 새로운 경험도 했다.
사진제공= 인천 강화교육지원청
강화 관내 학생들은 교사와 학부모와 함께 미래마을 프로젝트‘7․8․9계획’에 따라 7가지 도움(강연,체험, 토론, 캠프, 역량교육, 동아리, 발표)을 바탕으로, 8가지 놀이(VR, 사물인터넷, 3D프린터, 드론, 자유주행자동차, 입체물, 홀로그램, 적정기술)를 하고 이를 통해 9가지 미션(마인크래프트 게임, 3D모델링, 3D 프린터로 출력, 가상현실 만들기, 골판지로 제작, 증강현실 설명, 전문적인 기술 습득, 친구와 협력, 발표)을 수행했다.‘7․8․9계획’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학생들은 프리 자유학기제인 1학기 때부터 미래강연, 미래토론, 미래캠프 등을 통해 미래 핵심기술과 미래역량의 기반을 다져왔다.
강화교육지원청 전태일 교육장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2018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에 발맞춰 미래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강화지역의 생태․환경․역사․평화의 교육적 내용을 개발하고 융합한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강화두레자유학기제 페스티벌’이 일회성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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