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검찰이 개그맨 유상무의 강간 미수 혐의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8일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해당 사건은 금일자(11월8일)로 ‘혐의없음’을 인정받아 불기소 결정이 내려졌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코엔스타즈는 “유상무는 검찰 수사의 결과를 떠나 불미스런 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해당 사건이 자극적으로 포장되고, 고소인의 발언이 사실인양 기사화되는 현실에 안타까움이 있었다”며 “부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연예인의 사회적 지위를 악용하는 일련의 사건들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언급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다음은 유상무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개그맨 유상무씨의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최근 유상무씨와 관련된 사건에서 검찰은 유상무씨의 혐의에 대하여 ‘불기소 결정’을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해당 사건은 금일자(12월8일)로 ‘혐의 없음’을 인정받아 불기소결정이 내려졌습니다. 그간 소속사와 유상무씨는 해당 사건이 자극적으로 포장되고, 고소인의 발언이 사실인양 기사화되는 현실에 안타까움이 있었지만, 겸허한 마음으로 검찰 수사 결과를 기다려 왔습니다.
유상무씨는 검찰 수사의 결과를 떠나 불미스런 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인생의 교훈으로 삼아 방송인으로서의 무게와 책임감을 가지고 매순간 겸손하고 정직하게 정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상무씨를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부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연예인의 사회적 지위를 악용하는 일련의 사건들이 사라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