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한 사람은 가수 비.
사실 그에게는 이제 ‘가수 겸 탤런트’라는 타이틀이 더 잘 어울린다.
드라마 세트장과 방송국 스튜디오를 오가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네티즌들이 폭발적 관심을 보인 이유는 비의 신규앨범 때문.
비는
비는 무대에서 은으로 된 챔피언 벨트, 목걸이, 가죽 모자 등과 함께 바지를 위험수위(?)까지 내려입어 섹시한 복근을 선보였다고.
프로 골퍼 박지은에게 더 이상 ‘단골 준우승’이라는 이름은 붙일 수 없을 것 같다.
박지은이 이번 고국 무대에서 첫우승과 함께 시즌 2승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운동선수 부문에서 골퍼가 인기 1위에 오르기는 오랜만이었다.
박지은 역시 “이번 고국무대 우승이 처음으로 우승했을 때보다 더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남자, 배용준이 국내 온라인도 뜨겁게 달궜다.
배용준이 일본 등 아시아 10개국에 <더 이미지 볼륨 원>이라는 타이틀의 영상집을 수출키로 했기 때문.
이미 일본에서 ‘욘사마’라고 추앙받는 그의 인기가 동아시아로 퍼질는지 주목된다.
정치 부문에서는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 위헌결정’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은 듯했다.
국회의원이나 정치인이 아닌 현직 장관이 검색어 순위 1위로 떠올랐기 때문. 바로 김승규 법무부 장관이 주인공.
그는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신행정수도 건설을 재추진하기 위해서는 헌법을 개정하거나 대체 입법안을 마련하는 두 가지 방안이 있다”며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일부에서 ‘호주제 폐지’ 위헌 논란이 벌어지는 것에 대해 “위헌이 아닌 것 같다”는 발언을 해, 이래저래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안철수 연구소장의 인기는 여전했다.
그러나 이번에 그가 인기 검색어에 오른 이유는 따로 있다. 안철수 연구소의 부진한 3분기 실적이 일시적이냐, 구조적 문제냐를 두고 네티즌들의 설전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새색시가 된 아나운서 김주하는 방송인 부문에서 대학생들의 전폭적 지지로 검색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대학생들은 김주하를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다고.
불명예스러운 일로 인기가 급상승한 사람이 있었다. 탤런트 이유진.
이유진은 지난달 18일 대학로 부근에서 동승하고 있던 매니저와 함께 음주측정 거부 시비에 휘말렸다.
결국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은 이유진은 좋지 않은 얘기로 한바탕 온라인에서 홍역을 치렀다.
[자료제공: 야후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