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내산지역에서 생산된 굿뜨래 사과, 배가 태국 수출 길에 올랐다. 사진=부여군청 제공
[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부여군 내산지역에서 생산되는 굿뜨래 사과, 배가 태국수출길에 올랐다. 군은 지난 6일 구룡농협(동방리) 산지유통센터에서 사과·배 5톤을 선적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굿뜨래 사과, 배는 부여사과영농조합법인(대표 조규남)과 부여배영농조합법인(대표 장재호)에서 생산, 선별된 것으로 수출품목 다변화를 위해 부여군 수출조직인 지역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수출업체 ㈜삼미컴머스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그동안 군은 농산물 수출확대가 국내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개척사업 및 바이어 초청상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시장선점을 위한 초도 물량으로 내년 1월 중 추가수출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 등 새로운 시도를 추진할 것”이라며 “수출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내수 농산물 가격 안정으로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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