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온라인광고제에 참석한 관계자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8일 서울 푸르지오 밸리에서 ‘온라인광고! 한계는 없다’라는 주제로 2016 대한민국 온라인광고제(KOAF: Korea Online Advertising Festival)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광고 및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한 광고인을 선정해 격려하는 대한민국 온라인광고대상, 온라인광고 계약시 발생하는 분쟁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온라인광고 모의분쟁조정 경연대회, 온라인광고 산업동향을 전망하는 대한민국 온라인광고제 컨퍼런스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대한민국 온라인광고대상은 청춘들의 놀이문화 형성을 주도해 SNS상에서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 내고 매출 증대를 실현한 ‘애드쿠아 인터렉티브’(대표 서정교, 전훈철)의 ‘빙그레 #채워 바나나캠페인’이 미래부장관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인터넷원장상인 최우수상은 월 20억 페이지에 달하는 사용자 행동패턴 분석 등을 통해 새로운 알고리즘을 적용한 광고기법인 ‘네이티브 광고’를 제공하고 있는 ‘데이블’(대표 이채현)이, 인기상은 ‘NHN엔터테인먼트 AD’(대표 심도섭)의 ‘마케팅 데이터포털, 오픈애즈’ 가 수상했다.
온라인광고 모의분쟁조정 경연대회는 단국대 법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민법제2조’팀이 카페독점 홍보 광고계약 분쟁을 주제로 모의조정절차를 시연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디케’팀이, 장려상은 ‘훕스로(Hufs_Law)’팀과 ‘구국법무’팀이 공동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백기승 원장은 “인터넷 서비스산업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 잡은 온라인광고 시장의 유통구조 개선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인터넷 산업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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