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9일 인천 서구지역 소외계층 아동의 정서활동 지원을 위해 서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30개소)와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서구관내 지역아동센터는 고아, 편부모, 다문화가정 아동 등을 보호 관리하고 있으나 정부지원 부족 등으로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현장체험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SL공사는 서구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총 800명)에게 블루베리 재배 프로그램 등을 무상으로 지원, 아동들이 직접 블루베리를 심고 가꾸며 열매를 수확할 수 있도록 현장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승마체험과 야구장 사용 지원 등 지역아동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서구지역 거점아동센터의 임희진 대표는 “블루베리 재배 프로그램은 1년간 50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해 본 결과 아동들이 많은 즐거움을 느낀다”며 “성장기의 어린이들에게 정서함양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SL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전문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연구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에게 체육프로그램과 문화체험 등 지속적으로 지원,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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