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도둑을 잡기위해 자신의 방에 몰래카메라를 단 한 여성이 영상을 확인 한 후 큰 충격을 받았다. 사진=‘데일리매일’ 홈페이지 캡처
지난 8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는 뉴질랜드 20대 여성 사라의 충격적인 사연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라는 룸메이트로 남녀 커플을 맞이했다. 하지만 사라는 최근 자신의 방 물건들이 자꾸 흐트러지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룸메이트 여성이 자신의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했고 증거를 잡기 위해 자신의 방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 사라는 실제로 최근 이사온 커플 중 여성 룸메이트가 방에 들어와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영상에는 더욱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커플 중 남성 룸메이트가 방에 들어오더니 곧장 화장실로 가 바지를 내리고 사라의 칫솔을 꺼내들어 자신의 성기에 문지르는 모습이 웹캠 영상에 담겨 있었던 것이다.
이 장면을 본 사라는 큰 충격을 받았다. 남성은 잘못을 바로 시인했고 자신이 ‘칫솔에 대한 집착이 있다’고 직접 밝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커플은 다음날 바로 이사했고, 사라는 새 칫솔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훈 기자 ksangh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