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9일 선산출장소에서 구미시산악협회와 ‘Yes Gumi 7대륙 세계최고봉 원정대’ 산악전시 물품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성모 구미시산악협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 6대륙 원정 성공지의 yesgumi시기, 구미시산악협회기, 정상에서 자져온 돌, 등정 물품 등 64점에 대해 기증서를 전달하고 ‘7대륙 세계최고봉 원정대’의 경과보고 및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7대륙 세계최고봉 원정에 사용된 산악전시물품은 내년 5월 개장되는 산동면 인덕리 일원 구미에코랜드 내 산림문화관에 전시한다.
‘Yes Gumi 7대륙 세계최고봉 원정대’는 국내 최초 지자체 단일 ‘7대륙 최고봉 등정’이라는 꿈을 가지고 지난 2012년 7월23일 유럽 엘브루즈(5642m) 출범을 시작으로 2013년 아프리카 킬리만자로(5895m), 2014년 북아메리카 매킨리(6194m), 지난해 아시아 에베레스트(8848m)등반에 도전했다.
올 1월에는 남아메리카 아콩카구아(6962m)와 7월 오세아니아 칼스텐츠(4884m) 등반에 성공했다. 오는 2018년까지 남극 빈슨메시프(4897m) 등정을 마지막으로 7대륙 완전정복을 달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미시는 “7대륙 세계 최고봉 대원들의 열정과 노고가 스며있는 소중한 등반물품 및 자료를 기증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2018년 시승격 40주년에 발맞춰서 7대륙 최고봉 정상에 YES GUMI 시기를 휘날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산림문화관에 내실있는 전시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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