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나혼자산다’ 캡쳐
9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 김준호는 내복 위에 잠옷을 입고도 “춥다”며 외투까지 덮고 안마의자에 앉았다.
그 모습을 본 전현무는 “자꾸 잠옷이 병원복 같다”며 “보일러를 왜 안 트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준호는 “사실상 혼자 산지는 2달 됐어요. 개그맨 정명훈이랑 같이 살았어요. 보일러 작동하는 방법을 몰라요”라고 말했다.
결국 김준호는 정명훈에게 전화를 걸어 “설명해도 모른다. 와서 해달라”고 당당하게 부탁했다.
게다가 “올때 치약이랑 햄 사오라”고 지시했다.
정명훈은 “편의점 아래에 4개나 있는데”라고 반항했지만 결국 익순한 듯 받아들였다.
알고보니 정명훈은 김준호의 이런 일상에 질려 도망간 것이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